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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속의 비음산 비음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제법 많다. 오늘은 수량이 풍부한 용추계곡을 따라 오른다. 비는 그쳤지만 오늘따라 비음산은 수줍은 소녀마냥 운무속에서 속살 드러 내기를 꺼린다. 그러나 아름답기는 예전이나 다를바가 없다.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동네 뒷산 비음산이 있..
창원 용추계곡 용추계곡에서 비음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용추계곡을 따라 고도를 높인다. 용추계곡 약수터에서 진례산성 남문과 동문의 갈림길까지는 11개의 크고 작은 용추교가 아기자기하게 설치되어 있다. 장마비가 내린 뒤라 고온과 습도로 완만한 등산로인데도 땀으로 목욕을 한다. 하지만 용..
비음산 산행길에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는 일기 예보다 어제 저녁부터 그렇게 내리던 비도 오전에 그쳤다. 주님께서 산먼당을 어엿비 여겨 오후 산행을 허락해 주셨나 보다. 오늘은 습도와 고온으로 옆지기가 산행을 할 수 없어 짝잃은 기러기 마냥 나홀로 산행을 하였다. 비온 뒤라 수량이 풍부한 용..
때 이른 달밤 체조 축구센터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축구센터 둘레길에는 달밤 체조하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울 부부도 저녁운동을 하기 위해 가끔 이곳을 찾는다. 오늘 저녁은 달도 뜨기 전에 달밤 체조도 하고 한 주간의 블 양식도 장만하고 또 부부의 정도 업 시키는 말 그대로 1석 3조의 날..
창원축구센터 둘레길 울 뒷동네에 있는 창원축구센터는 우중에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재 미니축구장을 포함 크고 작은 경기장이 여럿 있다. 국내 프로 경기는 물론 국제경기도 할 수 있는 규모다. 동절기에는 국내 프로팀과 각종 팀들의 동계훈련 캠프가 열리기도 한다. 축구센터에는 ..
퇴근 후 동네 한바퀴 토요일 비가 온다기에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을 하여 디카를 챙겨 운동삼아 동네 한 바퀴를 한다. 블을 하고 부터 한 주간에 올릴 내용을 장만하는 것도 여간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3회분 담으면 토요일 비가 와도 편히 쉴 수가 있다. ㅎㅎㅎ 옆지기와 같이 하는 ..
안민고개-웅산 능선 3 장복산에서 안민고개를 거쳐 웅산에 이르는 산능선은 예전에는 구 창원시와 구 진해시의 시 경계였다. 하지만 2010. 07. 01부터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양 지역을 이어 주는 가교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맑은 날 다시 이 능선을 찾아 능선 좌우의 아름다운 시가지를 바라 보며 산행..
안민고개-웅산 능선 2 안민고개에서 웅산 가는 능선은 불모산이나 시루봉 갈 때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이다. 좌로는 창원시 성산구 우로는 창원시 진해구로 전망이 넘 좋은 능선이다. 창원시계종주 산행때도 이 등산로를 이용한다. 참 창원 마산 진해시가 7.1부로 창원시로 되었으니 창원시계종주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