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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영의 마잿고개, 장등산, 천주산, 천주봉 종주산행기산행 2009. 3. 16. 05:57
마잿고개, 장등산, 천주산, 천주봉 종주산행기
1. 언제 : 2009. 3. 14(토)
2. 어디에 : 마잿고개, 장등산(456m), 천주산(638.8m), 천주봉(484m) 종주
3. 누구랑 : 나홀로
4. 산행코스 : 마잿고개-송정고개-중지고개-개사육장- 장등산-안성고개-이정표-작대산 이정표-예곡갈림길-소나무 쉼터
-천주산 정상 -천주암 갈림길-천주산 팔각정-천주봉-굴현고개 약9.7km
5. 산행시간: 5시간 40분(점심시간 20분 포함)
6. 교통편 : 갈 때 : 창원 대방동 대방덕산타운 버스정류소 110번(06:32)-마산 마잿고개 버스정류소 하차(07:18)
올 때 : 굴현고개 버스정류소 10번(13:36 승차 시간 3분 고려 함)-대방동 개나리 3차 아파트 버스정류소(14:25)
실제는 1구간 더 걸어 와서 천주암버스정류장에서 승차 함(날머리는 굴현고개버스정류소 임)
7. 산행경비 : 김밥 2줄 2,400원, 시내버스 왕복 요금 2,000원, 합 4,400원
산행을 끝마치고 울 아파트에 도착, 시간 체킹을 위해 라인 입구에 있는 동백꽃을 보고 한장 남깁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두척교 옆에 있는 마잿고개 표지석입니다. 여기서 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
처음엔 이렇게 평탄한 길도 있습니다. 요일에 비유한다면 토요일 같다고나 할까요.
요즘 토요일 마다 산행한다고 제법 부지런 해 진것 같습니다. ↓
이런 오르막은 이젠 시작입니다. 송정고개, 중지고개, 안성고개 등 V자 골짜기가 있어 다소 힘이 듭니다.↓
마잿고개를 출발한지 36분 만에 송정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200여 미터의 급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본 무학산 모습은 웅장하고 그 자태가 멋있습니다. ↓
송정고개에서 작은 산(202봉)을 하나 넘어 26분만에 중지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들머리에서 출발한지 1시간 6분 만입니다. ↓
지도상 중지고개인데 안성중지먼당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먼당과 중지먼당 이름에 정감이 갑니다. ↓
제법 쌀쌀한 기온과 심한 바람으로 멍멍이들이 조금 추워보입니다. 나를 이방인 같이 쳐다봅니다. ↓
꼬꼬닭들이 주인이 방금 주고 간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넘 정겹습니다. ↓
농장 주인이 멋있는 돌탑과 장승을 세워 놓아 지나는 산님들을 즐겁게 합니다. ↓
축사가 끝나는 지점에 바로 나무다리가 있고 시그널을 따라 고도를 높입니다. ↓
길을 오르다 힘들면 뒤를 돌아 보는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살아 가면서 앞만 바라보지 말고 가끔씩 지나온 발자욱을 반추해 보는 것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있는 건물은 마산대학 캠퍼스입니다. ↓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오늘 산행 중 공식적인 시 설치 이정표입니다. 길을 잘 따라 온 것 같아 안도합니다.
출발한지 8분 모자라는 2시간째입니다. 첫 산님 한 분을 만나니 반갑기도 합니다.↓
장등산 오르는 등산로에 있는 서릿발? 입니다. 3월 중순 치고는 넘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 뉴스에 서울 기온은 영하 3도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8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아침 시간인데도 산마루엔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심합니다. ↓
장등산(456m)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출발한지 2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
반가운 산님(약수터 갈림길에서 만난 분)을 만나 흔적을 남깁니다.
추우신데 장갑까지 벗으시고... 디카를 처음 본다는 어른신 감사합니다. 저도 추워서 사진찍고 빨리 모자를 씁니다. ↓
추우신데도 이정표에서 꼭 한장을 더 찍으라는 어른신 정말 감사합니다. 성경 말씀에 5리를 가자는 사람에게 10리를,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 컷만 부탁했는데... ↓
장등산에서 오늘 갈 천주산을 바라봅니다. 왼쪽이 농바위(659m상봉) 오른쪽이 오늘 갈 천주산 용지봉(639m) 입니다. ↓
안성고개 입니다. 산님들이 가끔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잿고개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2시간 27분 걸렸습니다. ↓
연속하여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다음 산행을 위해 흔적을 남깁니다. ↓
소나무 쉼터에서 산님을 만나 한 장 남깁니다. 여기부터는 전망이 좋습니다. 낙남정맥을 다녀가신 분들의 시그널입니다.
마잿고개를 출발한지 4분 모자라는 3시간째입니다. ↓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8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 직선도로 중 제일 길다는 창원대로(약 12-3km)의
모습입니다. ↓
오늘 마지막 오르막입니다. 바로 저기가 천주산 용지봉 정상입니다. ↓
멀리 마산만과 무학산을 보고 한장 남깁니다. 무학산은 광려산에서 보나 천주산에서 보나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
다시 잡은 합포만과 마산 시내 모습입니다. ↓
오늘 지나온 능선 모습입니다. ↓
다음에 갈 천주산 농바위(상봉659m) 작대산(청룡산638m) 무릉산(610m)의 멋진 모습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창원cc, 정병산(봉림산) 모습입니다. ↓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
정상에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넘 춥고 바람에 날려 갈 것 같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천주봉과 구룡산 모습입니다. ↓
북면 마금산 온천쪽과 백월산쪽을 배경으로 한장 남깁니다. 이곳은 바람이 잔잔합니다. ↓
농바위(상봉659m) 작대산(청룡산638m) 무릉산(610m)을 배경으로 한장 남깁니다. ↓
잘 정리된 등산로와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
내려 오다 뒤 돌아 바라 본 천주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
정상에서 내려 오다 바라본 마산만과 무학산 모습입니다. ↓
여행 갔다 오면 사진과 추억이 남는데 산행갔다 오면 사진과 추억과 건강이 남습니다. -산먼당 생각- ↓
안내판이 넘 아름다워 한 컷 합니다. ↓
천주봉과 멀리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가 보입니다. ↓
천주산 정상에서 천주봉까지는 길이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서 눈 감고 와도 길 잃어 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
우리 삶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탄탄 대로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입니다. 천주암, 천주봉, 천주산 정산, 달천계곡 에서 오시는 분들이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산상 도서관입니다. 전국에서 창원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천주봉에서 지나 온 천주산 정상(638m)과 613봉, 능선을 바라 봅니다. ↓
천주봉(484m)에서 바라본 창원 시내의 모습입니다. ↓
천주봉에 있는 바위입니다. 오늘 걸어 온 길에는 기암들이 별반 없습니다. ↓
다음에 종주할 작대산, 무릉산 코스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들머리는 천주암, 날머리는 북면 온천쪽? 선배님들이 다녀 오신 산행기와 산행지도로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다음 작대산, 무릉산 갈 때는 오늘 온 길을 피해 만남의 광장에서 상봉까지 임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북면 마금산 온천 건너편에 있는 백월산 같습니다. 3시간 30분정도의 산행 시간이 된다니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
요즘 세상엔 우둔해 보일지 모르지만 변함 없는 바위와 소나무같이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선비같은 삶을 살아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
천주봉에 있는 팔각정입니다. ↓
천주봉에서 바라본 천주산 정상인 용지봉(왼쪽)과 농바위(상봉, 오른쪽) 모습입니다. ↓
팔각정과 천주산 정상 모습입니다. ↓
천주봉 표지석이 하늘을 떠 받치고 있습니다. ↓
백월산을 줌으로 당겨 본 모습입니다. ↓
몸무게 7kg만 빼면 그런대로 봐 줄 것 같습니다 -울 옆지기 생각- / 나이들면 얼굴보다 건강입니다 -산먼당 생각- ↓
천주봉 끝자락에 멋진 바위 하나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날머리인 굴현고개까지는 급경사입니다. ↓
천주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굴현고개 시내버스 정류소입니다. 여기서 오늘 공식적인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버스가 오지 않아 천주암 입구까지 걸어 오면서 바라본 천주봉 모습입니다. ↓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매화가 넘 아름다워 울 옆지기 보여 주기 위해 한 컷 합니다. ↓
13시 39분경 10번 시버스를 타고 울 집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나 성경 3장 읽고, 공부 좀 하고, 인터넷 글
정리하고, 산행하고, 넘 부지런 합니다. 지금 또 목욕 갔다 와서 부활절 찬양 연습하러 교회에 갑니다.
교회에 가서 저녁 먹고 9시 까지 연습합니다. 또 수요일에는 일 때문에 아침 첫 비행기로(김해공항7시) 서울에 다녀와야 합니다.배는 좀 나오긴 했어도 피로한 줄 모릅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부모님의 은혜요, 가족들의 사랑과 산행의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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