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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영의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종주 산행기

산먼당 2009. 3. 28. 19:14

 

김귀영의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종주 산행기

  

1. 산행일 : 2009. 3. 28(토)

2. 어디에 : 불모산(802m), 웅산(710m), 망운봉706m), 시루봉(666m), 천자봉(506m) 종주

3. 누구랑 : 나홀로

4. 산행코스 : 창원 대방동 울집-대방성당-벧엘교회-임도-상점령-불모산-웅산-웅산가교-망운대-시루봉-정자쉼터

                -천자봉-만남의 광장 16.8km(시루봉은 자은동에서 몇번 올랐으나 금번 코스 종주는 두 번째)

5. 산행시간 : 6시간(점심시간 20분 포함)  

6. 교통편 : 갈 때 - 우리집에서 걸어서

              올 때 - 만남의 광장-진해 중심(105번), 진해 - 창원(150번) 두 모녀의 운동을 위해 남산터미널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 옴  

7.산행 경비 :  김밥2줄 2,400원, 시내버스2번 × 1,000원 = 2,000원, 행동식1,000원 (과일 별도)  계 5,400원

  

산행을 시작하면서 시간을 메모하기 위해 울 아파트 복숭아 꽃을 보고 한 컷합니다.  ↓ 

 

임도 들머리는 울 아파트에서 약 2.5km 지점에 있습니다. 집에서 약 32분 소요되었습니다.   ↓

 

임도 들머리부터 약 1.25km 지점에서 오늘 올라 갈 불모산 정상을 바라 봅니다.  ↓ 

 

2.5km에 이르는 임도는 산새 지저귀는 멋있는 숲속 길입니다.  ↓

 

여기에서 우쪽으로 갑니다. 직진은 용지봉 가는 산행로 입니다.  여기서 약 1시간 10분 이면 용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집에서 여기까지 1시간 2분 걸렸습니다. 

 

용지봉에서 흘러 온 물은 이 계곡을 따라 불모산 저수지로 갑니다. 

울 인생도 무의식중에 시간의 바람따라 종착역을 향해 달려 갑니다. ↓ 

 

상점령입니다. 용지봉에서 불모산 갈 때도 꼭 이곳을 거쳐갑니다. 창원 불모산동과 김해 장유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입니다.  ↓

집에서 1시간 25분, 용지봉 갈림길에서 23분 만에 도착 했습니다.

 

2008년 8월 까지만 해도 이 이정표가 없었는데(군사보호시설) 산님들을 위해 멋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왼쪽은(안보임)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이고 시그널이 있는 이 길로 가면 태고적 원시림을 맛보며 오를 수 있습니다.

40분 쯤 올라 가면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  ↓ 

 

지난 해  8월 이후 만든 것 같습니다. 제가 창원시계종주 할 때에는 없었습니다.  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육체는 힘들어도 마음은 저 오솔길 처럼 넘 편안합니다.   ↓

 

헬기장 옆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버들강아지? 입니다.  ↓ 

 

상점령을 출발한지  40여분만에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여 본 창원 시내의 모습입니다.   ↓  

  

작년 8월 까지만 해도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었고 산님들은 몰래 다녔는데 입구에 이정표만 없을 뿐 등산로는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이젠 마음 놓고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

 

불모산 주차장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넘 좋습니다. ↓

  

집에서부터 2시간 30분, 상점령에서 1시간 만에 불모산 정상(북쪽사면)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웅장한 통신탑입니다.  ↓

 

불모산 정상(북쪽 사면)에서 본 진해 앞 바다와 안민고개의 모습입니다.  ↓ 

 

불모산 정상(북쪽 사면)에서 본 덕주봉 장복산 모습입니다.  ↓ 

 

 불모산 정상(북쪽 사면)에서 본 창원시내 모습입니다.  멀리 천주산, 작대산, 천주봉도 보입니다.  ↓ 

 

불모산 정상 이정표입니다. 쉬면서 한 컷 합니다.  창원시장님의 시정이 돋보입니다. 작년까지 없었던 이정표입니다.  ↓ 

예전엔 이곳에 쉬면서도 불법체류자처럼 불안해 하던 곳입니다.  못 올 곳을 온 것처럼...잘 정비된 등산로와 이정표

이곳을 찾는 전국의 산님들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겠습니까? 창원시민의 긍지가 느껴집니다.

 

불모산 정상(북쪽 사면)에서 본 대암산, 정병산 정상 모습입니다.  ↓ 

창원의 산들을 올라 보면 다른 어떤 곳보다 시민을 위한 배려가 단연 돋보입니다.

 

 불모산 정상(북쪽 사면)에서 본 신정봉, 용지봉 모습입니다.  ↓ 

 

불모산 동쪽사면에서 바라본 통신탑 입니다.   ↓ 

 

 불모산 남쪽 사면 가까이에서 바라 본 통신탑입니다. 정말 웅장합니다. ↓

 

불모산 남측 사면에서 오늘 갈 웅산, 시루봉, 천자봉을 바라봅니다.   ↓

 

 불모산 정상 남측 사면에서 바라본 진해만과 안민고개, 진해시내의 모습입니다.   ↓

 

불모산 남봉에서 오늘 가야 할  웅산, 시루봉, 천자봉 방향을  바라봅니다.

갈 길이 까마득 합니다. 전체 16.8km 중 지금까지 9.1km를 걸어 온 것 같습니다. ↓  

 

남봉에서 다시 잡아 본 통신탑입니다.   ↓ 

 

불모산 남봉에서 대방동 울 아파트쪽을 바라봅니다.    06시 47분에 출발 했으니까 지금 까지 3시간 정도 걸어 왔습니다.  ↓

 

오늘 산행 중 두번째 만나는 산님께 부탁해 한 장 남깁니다.  ↓ 

부탁할 땐 민폐를 끼쳐 죄송하지만 사진 한장은 그대로 나의 역사가 됩니다.

 

이 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안민고개에 이르게 됩니다.   ↓

 

 웅산에서 지나 온 불모산 정상를 배경으로 한 장 남깁니다.  불모산 남봉에서 21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

 

안민고개 장복산을 바라봅니다. 가끔 찾는 산행 코스입니다. ↓ 

 

웅산에서 정병산 대암산, 불모산을  바라봅니다.  작년 8월 새벽부터 사격장을 출발해 창원시계종주 산행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굴암산 정상(중앙 가운데)도 보입니다.   ↓

 

이 곳 부터 만남의 광장(날머리)까지 오른 쪽에는 진해만과 진해시내, 좌측과 앞면은 안골만, 가덕도, 거제도가 비경으로 시야에 들어 오기 때문에 힘든 것도 모르고 갑니다. 시루봉, 수리봉, 천자봉 바위들도 넘 아름답습니다. ↓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웅상가교도 겁이 납니다. 그러나 적석산, 대둔산 등 지나 가지 않은 다리는 하나도 없습니다. ↓ 

여유로운 자세로 포즈를 취했지만 마음속으론 제법 겁이 납니다.

  

  

 

 

 

 

 

시루봉은 둘레 50m, 높이 10m 라고 합니다.  ↓ 

 

 

참 위험해 보입니다. 못 오르게 하는데... 같이 온 동료들에게 카메라 카메라를 외칩니다. 대신 제가 한장 찍어 봅니다. ↓

 

불모산 남측(남봉)에서 1시간, 집에서 약 4시간만에 시루봉에 도착했습니다.  안민고개 너머로 창원 시내가 보입니다.  ↓  

 

제 뒤로 망운봉과 불모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진해만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배들이 마치 엄마 소(큰 섬들)를 따라 푸른 초장을 뛰어 노는 송아지 떼 같습니다. ↓   

 

 

 

 

 

 

  

 

 

 

정자쉼터 입니다. 진해 자은동 쪽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곳에 위치합니다.

시루봉만 오를 때 제일 많이 올라 오는 길(갈림길)같습니다. 저도 이길 따라 몇 번 오르곤 했습니다.  ↓    

 

고도가 낮은 곳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 

 

 

 

수리봉 모습입니다. ↓ 

 

 

수리봉 정상에서 산님 한 분을 만나 뒷 쪽은 천리낭떨어지인데도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한 컷합니다. ↓ 

 

 혼자 있으면 무서워 서지도 못할 곳인데.....   ↓ 

 

수리봉에서 지나 온  불모산과 시루봉 정자쉼터를 바라봅니다.    ↓ 

 

중학교 때 진해가 고향인 울 국어선생님 말씀으론 진해는 순수 자연조건만(인문지리분야 제외) 따진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장복산과 진해 시내모습입니다.  ↓ 

 

 

부산신항 모습입니다. 멀리 거가대교(거제도와 가덕도 연결) 공사 현장도 보입니다.    ↓

  

  

 

 

 

 

 

 

마지막 정상인 천자봉에 드디어 안착했습니다. 시루봉에서 1시간 13분만에 도착했습니다.  ↓ 

 

 

 

 

 

 

 

  

오후 진해 군항제에서 울 옆지기와 딸을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같이 점심 먹으려고 연락했더니 두 사람은 무정하게도 창원에서 진해 넘어 오는 차중에서 김밥을 먹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혼자 먹어도 꿀맛입니다.    ↓

 

 

 

 

 

만남의 광장을 보고 내려 왔는데 중앙분리대 땜에 건너 갈 수 없어 건너편에서 사진만 찍고 위험한 찻길 따라 천자봉산림욕장

표지석까지 걸어 왔습니다.  ↓ 

 

 

 

오늘도 즐거움과 기쁨이 충만했던 16.8km, 6시간의 나홀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105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오는데 군항제 땜에 길이 막혀 경화동시장 조금 지나 그 곳에서 부터 시내 중심지까지 걸어

왔습니다. 그리고 시내에서 약 3시간 정도 울 옆지기, 딸과 함께 군항제 구경한다고 또 걸어 다녔습니다.

저녁 부활절 찬양 연습은 그냥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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