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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귀영의 김해 분성산 산행기 제4편 나전고개 가는 길
    산행 2009. 9. 10. 19:21

    김귀영의 김해 분성산 산행기 제4편 나전고개 가는길

    2009. 9. 5(토) 

     숲속에서의 망중한    ▼

     천문대를 벗어나면 생림안금마을 이정표를 보고 임도를 따라 가야 한다. 이 임도는 김해 숲속 마라톤코스이다.

    갈림길에서 좌측 내려 가는 임도로 가면 삼계체육공원 방향이다.    ▼

     임도를 따라 1-2분 가다가 임도를 버리고 등산길로 접어 든다.  임도를 따라 계속 가더라도 중간 중간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나전 고개로 갈려면 안금마을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최종적으로 산길로 접어 들어야 한다.  ▼

     중간 중간 임도와 등산로가 숨박꼭질 하듯이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

     산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으로 가득하다     ▼

     등산로도 편안하고     ▼

     소나무 숲도 울창하다. 옥에 티라면 숲 때문에 전망이  없다    ▼

     임도도 넘 아름답다     ▼

     

     모처럼 조망해 본다.  신어산과 신어산 동봉이다.     ▼

     이 길이 김해 숲속마라톤코스이다.   ▼

     모처럼 하늘이 열리기에 뒤돌아 보니 중간에 지나 온 천문대가 보인다.    ▼

     길가에 꽃들도 잡아 본다     ▼

     도심에 이런 아름다운 숲속 길이 있다는 것은 김해시민들로서는 축복받은 것이리라.   ▼

    이곳에서 우측 등산로를 접어 들면 나전고개로 가는 등산로 갈림길까지 임도와 만나지 않는다.    ▼

     분성산 등산로 주위에 있는 바위들은 하나같이 칼로 자른 듯하다. 저런 바위만 카메라에 담았나?    ▼

     앞만 보고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라 가다가 쉬면서 오던길도 뒤돌아 보면서      ▼

     이곳 숲속 길은 어린아이들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합니다.    ▼

     노인들이 축지법 쓰듯 내달리는 등산로는 이곳이 처음인듯하다.    ▼

    숲속길이라 마땅히 대상이 없어 이런 바위도 담아 봅니다.     ▼

     노인들이 다니기엔 안성맞춤입니다.  넘 넉넉하고 편안한 등산로 입니다. ▼

      이 사진 찍기 직전에서 생림 안금마을 가는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곳부터는 길이 조금 험합니다.   ▼

     종족보존을 위해 풀들도 꽃을 피우고 꽃가루들을 날립니다.   풀들의 삶의 현장입니다.  ▼

      조망이 없어 쎌카놀음으로 휴식합니다.   ▼

    왠 산속에 입산금지?     ▼

    지금부터는 우측이 모두  편백 숲으로 되어 있습니다.   ▼

     나전고개 가는 길에서는 숲 때문에  이런 하늘 보기거 어렵습니다.      ▼

     지도상으로는 403봉입니다.분성산 종주 산행 중 최고봉입니다.  이곳에 세갈래 길이 있는데 이정표도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한 분이 저 밑에서 올라 오시길래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아 알바 없이 나전고개로 올 수 있었습니다.  내가 지나온 곳은 시그널이 있는데 갈 방향엔 시그널이 없습니다. 이번 산행중 제일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안금마을 가는 임도(갈림길)를 벗어난 이후 지금까지 모두 세분의 산님 밖에(두 팀) 만나지 못했습니다.   ▼

     나홀로 오다 보니 이런 곳도 담아 봅니다. 모처럼 하늘이 열린 곳입니다.   ▼

     아마 이길은 낙남정맥 팀들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산행팀들은 전망도 없고 길이 험해서 그런지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403봉 부터는 발길이 뜸한  표시가 납니다.    누군가의 정성으로, 산행 중 이런 표시를 보면 옛친구를 만난것처럼 넘 반갑습니다.  ▼

     낙남정맥 산행팀들의 발자국(시그널)     ▼

     이번 산행 종주 중 마지막 휴식입니다.  산 모기가 있어 이렇게 땡볕에 나와 있습니다.  ▼

     숲 사이로 무척산이 보입니다.     ▼

     저의 나홀로 산행 스승은 국제신문과 부산일보 산행팀입니다. 그 분들의 산행후기가 곧 나의 나침판입니다.   ▼

     지나온 산과 가을 하늘을 바라 보며,    천문대 지난 이후 계속 숲속 길을 왔길래 임도 빼곤 하늘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

     나전고개 이를 때까지 원시림같은 송림길입니다.    ▼

     

     

     

     바위도 나무도 하늘 향해    ▼

     전망대에서 건너편 채석장 현장을 바라보며, 하산할 때까지 우렁찬 기계음이 진동을 합니다.   ▼

     급경사라 한발 한발 조심해서 내려 옵니다.한 눈 팔 틈이 없을 정도로 위험한 내리막길 입니다.▼

     

     먼저 지나신 산님들의 기를 받아 조심해서 내려 옵니다.   ▼

     조금 편안해진 산길입니다.   ▼

     누군가 세워둔 푯말에 정감이 갑니다.   ▼

     

     거의 하산한 것 같은데 갑자기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

     풀밭을 헤치고 오는데 마음에 담고 싶은 글귀가 보이길래 담아 봅니다.   ▼

     날머리에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나전고개에서 들머리로 해서 오를 땐 이길로 올라야 합니다. ▼

     날머리 입니다.   거의 4시간 걸려 날머리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시내버스를 탈려면 아직 2km를 더 걸어 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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