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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귀영의 장복산 산행기2 제1편 장복산 가는 길
    산행 2009. 9. 14. 20:42

    김귀영의 장복산 산행기2 제1편 장복산 가는 길

     

    1. 산행일 : 2009. 9. 12(토)

    2. 어디에 : 장복산(582m), 덕주봉(602m) 

    3. 누구랑 : 나홀로

    4. 산행코스 : 성주사역-안민동-하늘마루입구-예비군훈령장-장복산 삼거리-장복산 정상-장복산 삼거리-덕주봉-안민고개

        안민약수터-안민동-성주사역 약 12km (알바포함)

    5. 산행시간 : 6시간 (알바 30분 포함) 12:40-18:40    

    6. 교통편 : 대방동 213번-성주사역, 성주사역 210번-대방초등학교(시내버스로 5-7분 거리)    

    7. 산행경비 : 시내버스비 왕복 2,000원 

    8. 산행후기 : 오전까지 비가 온다기에 모처럼 늦잠도 자고, 밀린 성경책도 좀 읽고 아침겸 점심(기억나기론 처음)을 먹고

    산행에 나섰다. 그동안 장복산 산행은 안민고개나 마진터널 삼밀사에서 올랐으나 오늘은 처음으로 창원 안민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올랐다. 준비 없이 나선 산행으로 30여분의 알바 기록도 세웠다. 동네 산에 가든지 처음 가는 곳이든 산행출발전에는 철저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은 산행이었다. 

     장복산 삼거리에서 ... 예비군훈련장에서 1.9km 거리에 있음     ▼

     산행출발 직전 대방로에서 (대방초등학교 앞)    ▼

     성주사역시내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안민동 동네를 지나 안민고개 찻길로 가는 지름길  ▼

    ?      ▼

    안민동에서 안민고개 가는 샛길로 오라와 샛길이 끝나자 마자 길 건너편에 있는 등산안내도   ▼

    장복산정상 지름길로 가는 길을 택했다가 하늘마루 근처에서 30여분 알바하고 다시 하늘 마루 넓은 길로 하산하여 예비군훈련장 입구에서

    다시 산행함. 아래 지도따라 장복산지름길이나 하늘마루길을 따라 산행하지 마시길 당부함.

    특히 어린이 대동시 요 주의. 등산로라고 할 수 없음.

    울 동네에서는 어릴적 장록이라 불렀음. 독초라 소도 먹지 않음.  학명은 ?    ▼

     알바 중에 바라본 내봉림산, 비음산 날개봉, 비음산, 청라봉, 남산재, 내대암봉, 대암산 가는 능선    ▼

     

     하늘마루 가든    ▼

     32분간 하늘마루 뒷쪽 숲속을 수없이 헤집고 올라 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예비군훈련장 시내버스정류소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함.     ▼

     예비군훈련장에 위치한 이정표    ▼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두고 30분간 알바했으니      ▼

     여기까지 오는 동안 창원 제2터널 도로 개설공사 편입 지역에 대한 분묘개장이 한창 진행중에 있었다. 분묘를 파낸 흔적이 그대로 있어

    등어리가 오싹할 정도였다.  ▼

     편안한 길이지만 꾸준하게 고도를 높인다. 컨디션 때문인지 오늘따라 힘이든다.  ▼

     연리목-부부목이라고 이름지어 주고 싶다     ▼

    30분간 알바로 고생한 나를 두고 한 말 같아서 담아 옴   ▼

     고도를 높일 수록 힘이 들수록 등산의 묘미가 느껴진다.     ▼

     ?

     버릇처럼 오르다 힘들면 카메라 놀음- 전망이 없으면 쎌카로 전망이 있으면 풍경을...대암산, 신정봉, 용지봉, 돌무지 언덕   ▼

     가을이 서서히     ▼

     어제 전어회를 넘 많이 먹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인지 연신 땀으로 목욕을 한다.    ▼

     드디어 장복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

     건너편 희미한 산은 불모산(802m), 웅산(710m)    ▼

     멀리 웅산 망운봉도 보이고    ▼

     마지막 짧은 오르막   ▼

     예비군훈련장 들머리에서 72분만에 장복산 삼거리에 도착    ▼

     배경은 장복산 가는 능선   ▼

    덕주봉을 바라 보며-먼저 장복산 정상을 밟은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덕주봉 방향으로 갈 예정임.     ▼

     진해 앞바다도 잡아 보고    ▼

     아름다운 조망이 발길을 자꾸 잡습니다.   ▼

     장복산 가면서 뒤돌아 본 덕주봉, 멀리 불모산 웅산 전경   ▼

     진해 앞 바다      ▼

     장복산 능선의 억새가 가을을 재촉하는지 아님 가을에 떠밀려서 은빛 자태를 들어 내는지?    ▼

     앞쪽은 덕주봉(602m)능선 뒷쪽 희미한 부분은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능선    ▼

    여름동안 맹연습한 바위와 억새들이 가을을 연기하고 있다    ▼

     진해만과 마산만이 만나는 곳     ▼

     천년을 하루같이 온갖 풍상을 견디어 오고 있는 바위들의 인내심을 배우고 싶다.     ▼

     바위와 진해만,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배들이 마치 목장을 누비는 엄마소와 송아지들 같다  ▼

     장복산의 자태 하나 하나가 갈 때마다 더 아름다와 보인다.    ▼

     파아란 하늘이 그리워서일까 아님 하늘에 소망을 비는 중일까 저렇게 하늘을 향해 목을 내 밀고 있는 바위   ▼

     청산원불동 백운자거래 (靑山元不動 白雲自去來 ) 청산같은 인물이 되어야 하는데..    ▼

     장복산 삼거리에서 장복산 정상까지 1.3km인데 고개 하나를 넘으니 저멀리 장복산 정산이 보인다      ▼

     나중에 갈 덕주봉을 다시 잡아 본 모습   ▼

     장복산에서 바라보니 진해만이 마치 호수 같다.   ▼

     휴식시간엔 쎌카로     ▼

     

     나만 찍으면 질투하니까 나비와 꽃도 한 장 찍어 주고   ▼

     장복산 가는 능선의 좌는 진해 우는 창원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오기에 마치 날개짓하며 날아 가는 새의 기분으로 산행을 한다.   ▼

     바위와 가을 하늘    ▼

     

     지나온 능선들, 나중에 다시 저 능선을 따라 덕주봉으로 가야 한다.    ▼

     창원시내 모습, 저멀리 아름다운 산은 정병산(봉림산), 내봉림산, 비음산 날개봉 모습  ▼

     장복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합니다.  ▼

     

     보는 이로 하여금 위태롭다는 느낌을 주지만 갈 때마다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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