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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에
토요일과 주일엔
병원으로, 장례식장으로, 교회로
정말 바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둣빛 세상이 눈과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니
바빠도 넘 기분 좋은 봄날이었습니다.
2015. 04. 25.(토)-26.(일)
봄 빛 좋은 날
뇌경색 초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신 86세의 울 장모님
3월 27일(금) 119에 의해 병원에 입원하셨으니
거의 한달만에 밖같 구경을 시켜 드리고 왔습니다.
정신은 맑으신데 말과 거동이 좀 불편합니다.
주일밤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아파트를 나서면서
주일 낮 교회 옥상 하늘공원 단풍나무 한 컷
다정한 모녀, 밖같 구경 시켜드렸더니 얼마나 좋아하시든지
해가 많이 길어져 저녁 6시 30분인데도 날이 환합니다.
이팝나무꽃(2015. 04. 27. 퇴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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