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걷는 즐거움(평바위-대암 체육공원)

홀로 걷는 즐거움(평바위-대암 체육공원)

2011. 08. 21(일)

 

새로 생긴 숲속길 같이 갈래요?

옆지기에게 간청해 본다.

오늘은 혼자 다녀 오세요. ㅋ

일언지하에 퇴짜 맞고 나 홀로 둘레길을 나선다.

속으론 좋아서 킥킥킥~~~

같이 가면 5km, 혼자 가면 9km를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

대암산 제1약수터에서

평바위까지 새로 생긴 2km를 갔다가 턴하여

다시 대암산 제1약수터와 대방동체육공원을 거쳐

홀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입추도 지나고 추석이 다가 오니 야생 밤도 익어 가고

계곡물도 한결 차가워 진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든 이정표를 따라

대방체육공원으로 내려 오면서 표지판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한컷하고

울 동네도 한 컷합니다.

맥문동도 손짓하며 인사 하기에

살포시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