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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귀영의 부산 금정산 종주산행기
    산행 2009. 6. 14. 16:30

    김귀영의 부산 금정산 종주산행기 (산행 사진에 표시된 2008.6.12은 오류 입력임)

        

    1. 산행일 : 2009. 6. 13(토) (산행 사진에 표시된 2008.6.12은 오류 입력임)

    2. 어디에 : 부산 금정산 고당봉(801.5m), 원효봉, 의상봉 및 금정산성 3대문 종주

    3. 누구랑 : 나홀로

    4. 산행코스 : 지하철 호포역-금호사-호포농원-묵밭-대밭-임도-철탑-이정표-고당봉-샘터-북문-원효봉-의상봉-제4망루-

                     제3망루-동문-산성고개-임도-남문-남문마을-등산안내도-체육시설-웰빙산책로-상학초교

                     순수산행 약 16.6km, 상학초교에서 지하철 이동 약1km 및 집에서 남산터미널 왕복 4km 포함 총 21.6km

    5. 산행시간 : 순수 산행 7시간 30분 (점심시간 포함) 비산행 포함 8시간 30분  

    6. 교통편 : 창원 남산터미널-부산 사상터미널-지하철 사상역-호포역

    7. 산행경비 : 11,900원(부산 왕복 시외버스 요금7,000원, 지하철 왕복 요금 2,400원, 김밥 2,500원)

    8. 산행후기 : 금요일 저녁 일기예보를 들어 보니 내일은 구름 조금 낀 날씨에 안개가 많단다.

                     퍽 가 보고 싶었던 산이라 등산지도 넉장을 뽑아 들고 아침 7시 25분에 집을 출발했다.     

                     지난번 상계봉, 파리봉 갈 때나 백양산, 장산 산행 때 바라 보았던 아름다운 산 금정산!

                     그렇게 하여 이번 호포에서 만덕까지 환상적인 종주산행을 하였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될 아름다운 산행이었다.

     

     

    호포역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금호사입니다. 지도상의 한글표기를 보고 절인가 했는데 절은 없고 기와집이 하나 있어 보니 

    누군가의 뜻을 기리는 사당이었습니다. 현판에 절사(寺)가 아니고 사당사(祠)(제사지낼사)자가 써있더군요.  ▼

     

     나의 산행동료인 고마운 스틱과 등산 가방입니다.  ▼

     

    뒷쪽은 낭떠러지고 또 너무나 큰 바위라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인 이끼를 봅니다.  ▼ 

     

    호포역에서 1시간 40분만에 도착한 흔들바위입니다. 저 혼자 말똥구리처럼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어 보았지만 반응은 없고 고생만

    죽도록 했습니다.  ▼

     

    아침에 지나 왔던 들머리를 바라보며 한장 남깁니다. 안개가 조금 사라진 것 같습니다.  ▼

     

    출발한지 2시간쯤 되니 능선과 정상 부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나뭇사이로 건너편 능선에 있는 잘 생긴 바위들을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 

     

    건너편 능선의 아름다운 바위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작품입니다.   ▼ 

     

     

    줌으로 당겨보니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름답기에 자꾸 카메라에 담아 봅나다.   ▼ 

     

     

     

     호포역에서 2시간 30분정도 오르니 이렇게 돌문이 있습니다.  나같은 사람도 사뿐히 통과합니다.  ▼ 

     

    건너편 능선도 잡아봅니다. 양산 다방리에서 올라 오면 저 능선을 통과하는지 초행이라 잘 모르겠군요.

    혹시 장군봉과 장군평전?  아시는 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정산 직전 안부에 도착하니 산님들이 넘 많더군요. 지금까지 나 혼자 올라 왔는데...제가 길을 잘못 온 것이 아니라

    국제신문사 근교산악팀이 새로 개척한 등산길을 따라 왔습니다. 넘 호젓하고 좋았는데 이곳부터는 고속도로 입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

     

     카메라 소지를 위해 조끼를 입었는데 조금 덥더군요.   ▼

     

     

     

     대단한 할머니들 입니다. 허리도 제대로 못 펴시는 분들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이곳 까지 올라 왔습니다.  저보다 잘 오릅니다.  ▼ 

     

     

     

     

     

     

     

    조끼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고 옷 매무새를 만지지 않았더니 사진마다 이상합니다.  ▼

     

     

     

    고당봉 정상에서 오늘 갈 북문 원효봉 의상봉 방향을 바라 봅니다.

    고당봉에서 만덕 상학초등학교까지 갈려면 아직 11km 을 더 가야합니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한마디 말도 없이 하늘만 쳐다 보면서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저 바위들을 보노라면 비록 피조물이지만 생명체에서 느끼지 못했던 경외심을 느낌니다. 불평 불만이 제일 많을 것 같은 저 바위 그러나 한 마디 말도 없습니다. 오늘  산행에서도

    바위에게서 넘 좋은 것을 배웁니다.   ▼ 

     

     제법 기다려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세심정의 물맛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마음을 씻기 위해 많이 마셨습니다.  종주하시는 산님분들은 이곳에서 물을 보충해야합니다. ▼

     

    북문 앞에서 지나온 고당봉을 다시 바라봅니다. 전 고당봉 반대편 호포에서 올라와서 원효봉으로 가는 중입니다.  ▼

    금정산 정상의 고운 자태가 꼭 선비를 보는 느낌입니다.

     

    금정산성 4대문 중 북문입니다.  저 문을 통과하면 범어사 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래전에 범어사에서 여기까지 올라 왔던 기억이 납니다. ▼

     

     

     

     

     

    원효봉 가는 길에 행글라이드   ▼ 

     

    원효봉에서 오후에 갈 의상봉쪽을 바라봅니다.   능선길이 넘 마음에 듭니다. 넓은 등산로 보담 성곽옆 오솔길을 따라 가면 시간은 다소

    더 소요되더라도 더 많은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가까이에서 잡은 의상봉입니다. 지명이 원효대사, 의상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 

     

    지나 온 고당봉과 원효봉을 다시 바라 봅니다.  참 많이 걸었습니다. 경치가 넘 아름다워 구경하느라 피곤한줄도 모르고 이 곳까지왔습니다.  

    이곳 소나무 그늘에서 약 30분동안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신발, 양말, 무릅보호대도 모두 벗어 버리고...  ▼

     

    부채바위가 장관입니다.   ▼

     

    금정산성 제4망루입니다.  ▼ 

     

     

     

    뒤돌아서 지나온 제4망루와 의상봉, 무명봉을 다시  장아봅니다. ▼

     

     카메라 눌러 주시는 분이 넘 웃기기에 저도 따라 웃습니다.    ▼

     

     다시 바라본 의상봉과 무명봉 참 아름답습니다.  이들이 발길을 자꾸 잡습니다.  ▼

     

    대륙봉, 남문, 상계봉(상학산)을 보고 한 컷합니다. 지난 번에 상계봉 파리봉은 올랐습니다. 오늘은 남문에서 남문마을로 웰빙산책로를 따라

    상학초등학교로 갑니다.  ▼,

     

    가까이에서 본 부채바위입니다.  ▼

     

     

    나비바위입니다.   ▼

     

     

     

    산성 옆을 따라 걸으니 조각같은 아름다운 바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저 앞에 높게 보이는 산이 일전에 올랐던 상계봉 일명 상학산입니다.  오늘 날머리 상학초등학교 뒷산입니다.   ▼

     

     

     

     

     

     

    부산의 식수원인 회동 저수지도 보입니다.     ▼

     

    금정산성 제3망루 입니다. 등신길만 따라 가면 놓치기 쉽습니다.    ▼

     

     

     

    금정산성 동문입니다.   들머리 호포역에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

     

    산성고개에서 남문가는 임도입니다. 남문표지판만 보고 왔더니 임도로 오게 되었습니다.  산성고개 윗쪽에 대륙봉을 거쳐 남문가는

    등산로가 있다고 합니다. 산성고개에서 남문까지는 2.1km입니다.   일부는 이렇게 아름답게 되어 있고 일부는 지금 돌을 까는 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

     

    드디어 금정산성 남문에 도착했습니다.  금정산성 4대문중 일전 화명에서 파리봉 갈 때 놓친 서문만 빼고 카메라에 모두 담은 것 같습니다. ▼

     

     

    남문에서 만덕으로 내려오는 중에 남문마을에 있는 식당 작은 연 못에서 ... 사람이 오면 먹이 주는 줄 알고 모입니다.

    훈련된 잉어들이지요.   이곳 남문마을은 온통 식당들입니다.  산행의 회포를 풀기에는 안성 맞춤입니다. ▼

     

     

    어느 산님께서 아침에  보수한 흔적이 남아 있는 웰빙 산책로 입니다.   넘 고마운 분입니다. ▼

     

     

    오늘 산행 날머리 만덕에 있는 상학초등학교입니다. 들머리 호포지하철역에서 여기까지 약 7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

    여기서 약 1km를 더 내려가  만덕역에서 3호선을 타고 대저 방향으로 오다가 덕천역에서 다시 2호선으로 갈아 타고 사상터미널까지

    옵니다. 만덕역이 고개라 그런지 엘리베이트로 지하 9층까지 내려가 지하철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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