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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숲속 나들이길을 설날 오후 옆지기와 함께 창원 숲속 나들이길을 다녀 왔다. 이 길은 일전 산먼당 혼자서 다녀 온 길인데 이번이 두 번째다. 설날인데도 가족 단위의 산님들이 제법 많다. 괴산 약수터에서 용추5교와 용추등산 안내소, 재치고개를 거쳐 오는 코스다. 산행거리는 약 10,5km로 3시간 ..
주남저수지 설 전 날 장모님을 뵙고 오는 길에 우리나라의 유명한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주남저수지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대산면에 소재하는 저수지다. 바다처럼 너른 저수지에 온갖 철새들이 자유롭고 평온하게 노닐고 있었다. 철새처럼 올 한해 이 세상 모든 나라에 평화가 깃들길 ..
상사바위 옆지기와 만나는 시간을 맞추는라 올랐던 등산로를 따라 바로 하산하지 않고 팔용산 정상에서 상사바위를 거쳐 하산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상사바위 개방되기 전까지 해병대 훈련병 유격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클레이머들이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 상사바위는 팔용..
창원에 눈 오던 날 모처럼 창원에도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아주 많이(15.2cm)... 그것도 2월에... 교통이 걱정되지만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웠다. 걸어서 출퇴근하며 몇 장 담아 보았다. 아들이 군생활하는 삼척에는 어제까지 1m가 내렸고 오늘도 30cm 이상이 내렸다고 한다. 100년만이란다. 그리고 지금 ..
팔용산 팔용산은 328m로 낮은 산이지만 어느 유명한 높은 산에 비해 모자람이 없다. 마산 앞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멋진 조망과 클라이머들에게 사랑받는 상사바위 시민들의 휴식처인 수려한 봉암수원지, 통일을 기원하며 쌓은 약 1,000기의 돌탑 등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 시가지는 물론 무..
봉암수원지 옆지기 여전도회에서 교회 청년 수련회 점심 식사 봉사한다기에 옆지기를 교회에 내려 주고 교회와 가까운 봉암수원지와 팔용산를 나홀로 다녀 왔다. 아름드리 나무로 빽빽한 1.4km의 진입로와 맑고 잔잔한 봉암수원지 그리고 바다와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용산 여기에 오면 ..
고산마을에서 집으로 모처럼 보람찬 산행을 마치고 마치 천금을 얻은 것처럼 당당하게 집으로 향한다. 괴산약수터에서 고산마을을 거쳐 집으로 가는 길은 몇 번 소개해 드린 적도 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이라 다시 올려 본다. 2011. 01. 22(토) 괴산약수터에서 하산하면서 바라 본 창원 시..
용추5교에서 괴산약수터에 이르는 창원 숲속나들이길 창원 숲속나들이길 중 창원 사격장에서 용추 5교에 이르는 4.5km 구간은 나홀로 한 번 옆지기와 한 번 두 번 다녀 왔지만 용추 5교에서 괴산약수터에 이르는 2.5km는 최근에 개통한 등산로로 산먼당에게는 처녀 산행이다. 그만큼 기대와 설레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