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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동백꽃과의 만남

산먼당 2010. 3. 26. 10:53

동백에 대하여

 

분포지 : 황해도.대청도 이남
개화기 : 12월∼이듬해 4월
결실기 : 10월(삭과)
용 도 : 관상용.약용(열매)
특 징 : 여러해살이 상록소교목
높 이 : 7m내외
꽃 색 : 붉은색
기 타 : 거문도에 흰동백이 있으며 연분홍색 꽃이 피는 희귀한 동백도 있다. 분재용으로 남획이 심해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꽃말 :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
원산지 : 동남아시아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는 동백꽃을 떠올리기가 쉽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 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한자로는 동백(冬柏), 산다화(山茶花)라고 부른다. 동백 나무는 다른 식물들이 활동하지 않는 겨울에 타는 듯한 붉은 빛의 꽃을 피운다가 봄이되어 다른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꽃이 지기 시작한다.
옛사람들은 동백나무 망치를 만들어 주술에 이용하거나 병마를 막는데 이용하였는데, 동백나무 망치를 마루에 걸어 놓으면 귀신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일본에서는 전염병이나 재난을 막기위해 이 망치를 허리에 차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염병을 옮기는 귀신이 동백나무 숲에 숨어 있다가 꽃이 질 때 함께 떨어져 죽는다는 미신도

전해온다.
동백나무 꽃이 질 때는 꽃봉오리째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애절한 마음을 동백꽃에 비유한 시와 노래가 많다. 동백꽅이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의 머리가 뚝 떨어지는 것과 같다하여 불전에 바치거나 병문안 때 가지고 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이를

춘수락(椿首落)이라하여 불길함을 상징한다.
동백나무는 많은 열매를 맺는 까닦에 다산의 상징으로 생각되었고 이 나무가 여자의 임신을 돕는다는 믿음도 있었다.

그런데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어떻게 꽃가루받이를 할까 ? 추운 겨울 동안은 벌, 나비와 같은 곤충들이 날아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동백나무의 꿀을 좋아하는 아주 고 귀여운 동박새라는 새가 있어 꽃가루를 옮겨주어 열매를 맺게하여

준다. 추운 겨울 적당한 먹이감이 없는 동박새에게는 동백나무가 가지고 있는 꿀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량이 된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 가고 있는 공생관계인 것이다.
동백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얼레빗, 다식판, 장기쪽, 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구의 재료로 사용되어 다. 뿐만아니라 열매에서 짠 기름으로는 어두운 밤 등불을 밝히고 옛 인들의 머리결을 윤기나고 단정히 는 머릿기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옮겨 온 글---- 

 

아파트 정원에서 만난 장미꽃 (3월 19일 부터 3월 25일 까지 )    ▼  

 

 

 

 

 

  

  

  

 

 

 퇴근 후 동백꽃 담으러 디카 들고 나가면서 거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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