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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날 대암산에 올라 휴가 첫 날 오전엔 옆지기와 함께 함안 입곡저수지 둘레길과 마산 어시장에 다녀 왔다. 오후엔 나홀로 대암산(669m)에 올랐다. 32-3도를 오르 내리는 바람없는 여름 한낮에 약 4시간에 걸친 6.8km의 산행 몸꼴은 마치 물에 빠진 새양쥐같았다. 옷에서 흘러 내린 땀이 등산화까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