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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산 둘레길 2 (지단고개-신촌)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 지니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아직 옷은 겨울, 마음만은 봄처럼 가볍다. 지단고개부터 차가 주차되어 있는 원점까지는 모두 3.1km의 내리막 길로 옆지기에겐 부담없는 길이다. 하산하는 양곡천변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봄의 교양곡을 연주하고 있..
동구산 둘레길 1 (웅남동사무소-지단고개) 모처럼 날씨가 포근한 주말이다. 사과 두개와 방울토마토 몇개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담아 옆지기와 함께 동구산 둘레길을 다녀 왔다. 이 길은 울 옆지기가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길로 판단 평소 눈여겨 봐 온 터였다. 웅남동 사무소에서 지단고개까지 2km,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