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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복산 능선에서 새해 첫 날 큰 누나 집에서 9남매가 모이는 날이다. 다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전국 각지에서 오느라 좀 늦는 모양이다. 산먼당은 누나와 같은 창원에 살기에 다른 형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옆지기는 음식준비에 손길을 보태고 나홀로 태복산 능선에 다녀 왔다. 계획없이 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