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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정상에서
힘들게 오른 천주산에서
증명 사진을 담고
여유롭게 창원 시가지를 바라 보노라니
맑은 가을 날씨 만큼이나
기분도 좋습니다.
쑥부쟁이도 아름답고
저 멀리 보이는 무학산 능선도 넘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대암산 용제봉 불모산 웅산 시루봉도 보이고
정병산도 보입니다.
디카가 힘들어 할 때 올랐던 팔용산도 보이고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도 보입니다.
중리 방향에 있는 산그리메도 넘 아름답습니다.
동양 최대의 직선도로(13.8km, 왕복 8차선) 창원대로도 보이고
장복산도 보입니다.
하늘의 기둥이라는 천주산에 오르니
속이 뻥 뚤리는 것처럼
가슴이 시원합니다.
힘들어 올라 온 옆지기를 위해
사진도 많이 담습니다.
오늘은 옆지기의 모델료보다 산먼당이 사진값을 더 받아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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