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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9월부터 익어 가는 산딸나무 열매
4-5월엔 이렇게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열매가 산딸기 닮았다고 해서
산딸나무라 한다네요.
요즘 들어 더 아름다운 저녁놀
울 동네에도
서서히 가을 빛이 감돌고 있답니다.
김장 배추가 가을이 깊어 감을 알려 주지만
철 잊은 이름 모를 콩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파아란 도화지에 붓으로 흰 물감을 가볍게 터치한 것처럼
하늘이 넘 아름답습니다.
산딸나무를 알게 된 것은
3년쯤 되었는데
산딸나무 열매를 담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요즘
서늘한 날씨 때문인지
창원축구센터 둘레길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어둠이 내리는 축구센터 둘레길에는
만종을 연상케 하는 멋진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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