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산
옆지기가 교회 결혼식 가던 날
산먼당은 교회 옆 동구산에 올랐습니다.
2011. 07. 23(토)
모처럼 맑은 주말
김기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금값처럼 비싼 휘발유를 소비하며
여왕같은 옆지기를 모시고
집을 나섬니다
교회까지는 같이
교회에 도착하여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교회 결혼식장으로 동구산으로...ㅎ
습도 높아 더 더운 날 장복산은 더 높아 보이고
산먼당 옷은 물에 빠진 것처럼 ...
하지만 샹큼한 솔 향내와
추억을 떠 오르게 하는 매미소리에
더위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습니다.
나홀로 거울 앞에서 고해성사도 하고
길가의 모습들도 담으면서
원점 회귀 했답니다. 여보 나 지금 하산 했는데.....다시 김기사의 사명 다하며 집으로 ...ㅎ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의 내대암봉 (0) 2011.08.18 장복산 (0) 2011.08.16 비음산 날개봉 (0) 2011.07.27 진해 장복산 하늘마루 (0) 2011.07.25 휴가 첫날 비음산 산행 (0)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