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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고향 방문 2추억 2010. 3. 18. 17:29
1. 일 시 : 2010. 03. 13(토)
2. 어디에 : 고향에
3. 누구랑 : 옆지기랑 , 아들이랑 (큰 딸은 학교 일로 못감)
4. 후 기 : 설에 일이 있어 고향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했다. 설 다음 주에 가려고 하였으나 장모님께서 갑자기 병원 입원
하시는 바람에 병원 다닌다고 가지 못하고 오늘에야 고향집에 다녀 왔다.
3월 30일 작은 녀석이 군입대 하기에 겸사 겸사해서 어머님을 뵙고 왔다.
고향이 위도 상으로 창원과 비슷한데 봄은 더 완연한 것 같았다.
조카 군입대한다고 삼촌이 맛나는 횟집에서 한턱을 쏘아 산먼당은 원님덕에 나팔을 불게 되엇다.
횟짐을 나와 우리 가족이 아직 가 보지 못한 사천 서포면과 용현면을 연결하는 사천대교도 구경하였다.
집에 올 때는 어머님께서 큰 애가 같이 오지 못했다고 생선과 파래, 파, 쑥, 고구마, 냉이 등 차에 다 싣고
오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챙겨 주셨다. 내리사랑이라는 것이 빈 말이 아님을 고향 다녀 올때마다
느끼곤 한다. 올해 86세임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고 9남매와 손주들을 위해 새벽기도를 다녀 오시는
울 어머님^^ 주님의 은혜로 부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산먼당이 졸업한 서포중학교에서 (집에서 학교까지 왕복 8km ) ▼
저 멀리 보이는 산은 금오산(일명 소산 849.1m) ▼
서포중학교 앞 포항횟집에서 삼촌이 조카 군입대를 위해 한턱...여주인님 고향이 포항이라서 포항횟집이라고 하네요 ▼
식사전 기도 ...기도는 옆지기인 강권사가 ▼
성찬이 ▼
동생과 성혁이 ▼
울 어머님과 둘째 ▼
횟집에 있는 나무화석 ▼
사천대교 가면서 줌으로 잡아 본 산먼당 모교인 서포초등학교(당시엔 전교생이 1,800명 지금은 120명이란다) ▼
산먼당이 학교 다닐 땐 본관 건물은 일제시대에 지은 목조건물이었고 신식 건물를 포함 모두 6동의 건물이 있었다. ▲
서포초등학교 교가
와룡산 금오산을 동서로 보고
앞바다 한려수도 노래 부르는
평화의 보금자리 이 고장에서
서광을 비춰주는 우리 서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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