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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영의 작대산 천주산 종주 산행기 제1부산행 2009. 8. 17. 22:00
김귀영의 작대산 천주산 종주 산행기 제1부
1. 일시 : 2009. 8. 15(토) 광복절
2. 날씨 : 불볕더위(중서부 지역 열대 경보)
3. 어디에 : 작대산(청룡산647m), 상봉(농바위659m), 천주산 용지봉(638.8m) 종주산행
4. 산행코스 : 함안군 칠원면 사거리-칠원면 사무소-교동(굴다리 옆 들머리)-263봉-서봉(629m)-작대산(청룡산647m)
-579봉-양목이-473봉-양미재-상봉(농바위659m)-달천고개-천주산 용지봉(638.8m)-만남의 광장-약수터
-천주사 입구-창원시 소답동 약 14km
5. 산행시간 : 7시간 50분(09:35-17:25)
6. 교통편 : 갈때-창원대방동 122번 시내버스-마산시외버스정류장-농어촌버스로 칠원면 사거리 하차
올때-창원소답동 14번 시내버스 -대방초등학교 건너편 하차
7. 산행경비 : 시내버스 3,000원, 김밥 2,400원(합 5,400원) 과일 행동식 별도(옆지기)
8. 산행후기 : 오늘이 최근들어 날씨가 가장 덥단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계획해 왔던 산행이라 중단할 수도 없어 그냥 다녀 왔다. 오늘 다녀 온 산은 옛 노아 홍수시대에 세상 모두가 물에 잠겼는데 산 정상이 작대기 만큼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하여 작대산이라고 부른는 작대산과 진달래로 대한민국 산님들이 다 아는 천주산이다. 이 산행코스가 워낙 어려워 이곳 산님들중 일부는 지리산 종주산행 연습코스로 이용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날씨 탓인지 몸 컨디션 때문인지 창원시계종주 35km산행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먼저 다녀 오신 선배 산님들의 산행기 서너 편을 읽고 갔더니 알바 없이 무사히 산행을 끝마칠 수 있었다. 천주산 정상에서 약수터까지 오는 중에는 다리에 쥐가 나서 당황하였으나 다행히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함안군 칠원면 사무소에서 건널목을 건너 대륭아파트 앞에서 교동쪽으로 약 1km 시멘트 포장 도로를 걸어 갑니다.
면사무소 쉼터 지붕에 꽃을 심어 놓은 것은 넘 멋진 아이디어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지붕에 정원을 만들어 놓은 것은 처음 봅니다. ▼
교동방향으로 가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카메라 설정 잘못으로 시간이 틀립니다. 10시 44분이 아니고 9시 44분입니다.
들머리에서 바로 잡았습니다. ▼
모처럼 맨드라미를 봅니다. ▼
벼 이삭이 하나 둘 올라 옵니다. 가을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새로 난 국도 5호선 굴다리 지나자 마자 바로 좌측에 등산안내도와 들머리 표지가 있습니다. ▼
함안군 칠원면 소재지 입니다. ▼
모처럼 조(사천 사투리 서숙)도 봅니다.
누가 했는지 등산길 잡초를 말끔히 정리해 놓아 산행이 한결 편했을 뿐 아니라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잡초를 말끔히 제거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교동에서 오솔길을 따라 약 2.3km를 오다 보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장수방폭포 표지석을 만나게 됩니다. 갈길이 바빠 폭포에 들리지 않고
그냥 가던길를 갑니다. 임도로 내려 서지 않고 오솔길을 따라 정상방면으로 직진하여 갑니다. 임도로 가도 나중 다시 만나게 됩니다. ▼
여기까지(2.3km) 오는 등산로는 넘 편했습니다. 그러나 날씨땜에 땀은 제일 많이 흘린 구간 같습니다.
이곳부터 된 비알이 시작됩니다. ▼
살아 있는 화분입니다. 지구도 하나의 살아 있는 거대한 화분인 셈이지요. ▼
서봉(629m)에서 바라본 주위 경관 ▼
왼쪽부터 오늘 가야할 상봉, 천주산입니다. 지난 번 다녀 왔던 마산 무학산 그 뒤가 광려산 대산도 보입니다. ▼
서봉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
바로 코앞에 보이는 산이 작대산(청룡산) 정상입니다. 그뒤로 보이는 산이 오늘 가야할 상봉, 천주산 용지봉입니다
양목이, 양미재, 달천고개로 다시 내려 갔다가 된 비알을 다시 올라야 합니다. ▼
멀리 무학산이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
내서 중리쪽입니다. ▼
들머리에서 2시간 만에 작대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휴가 때 다녀온 백월산 자태가 넘 아름답군요. ▼
전국에서 다녀가신 산님들의 흔적들입니다. ▼
앞 봉오리가 오늘 가야할 상봉(농바위 648m)입니다. 양목이, 양미재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합니다. ▼
백월산을 줌으로 당겨 본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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