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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청소하던 날 (2009.7.18.토)
간간이 구름 사이로 햇빛이 보인다.
모처럼 자동차 청소를 했다.
도시의 매연속에서도 마스크 하나 없이 언제나 말없이 나의 발이 되어 준 고마운 친구 !
그래 오늘만이라도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키거라.
여름 날 보양탕 먹는 기분으로....
어릴적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 놓고 오침을 즐기시던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이 떠 오른다.
너도 나무 그늘 아래 산들바람 자장가 삼아 한심 푹 자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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