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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봉암 수원지에서추억 2009. 5. 9. 18:16
마산 봉암 수원지에서-오늘은 우리 부부의 날
마산 봉암수원지는 마산과 창원의 경계인 팔용산에 있습니다. 꼭 엄마의 품에 안겨 있는 듯이 팔용산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르는 길은 여러 곳에 있으나 봉암동 아름다운 교회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아름다운 교회에서 댐 입구까지는1.3km로 아름드리 나무 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원지 순환코스도 숲 향기와 바다같은 물결을 바라보면서 걷는 기분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평평한 길로 되어 있는 수원지를 한바퀴 도는 거리는 약 2km입니다. 산책코스는 진입로 포함 4.6km입니다. 노약자, 어린아이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이 될 듯 싶습니다. 수원지 중간 중간에 멋드러지게 쌓아 놓은 크고 작은 돌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산책 중 다람쥐도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팔용산 코스별 산행과 팔용산 정상에서의 조망, 먼등산 돌탑 구경도 빼 놓을 수 없는 팔용산의 자랑거리입니다. 이곳은 등산이 어려운 울 옆지기를 위해 예전부터 보아 온 곳으로 중년과 노년 부부들의 데이트코스로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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