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칠천도

거제 칠천도

2012.07. 21.(토)

 

자! 10시 배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진해 속천항에서 배 타고

거제 칠천도 물안해수욕장(옆개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사람 타면 차는 공짜 입니다.

거가대교가 생긴 이후 현상이며 하루 네번 운행합니다.

대인은 편도 6천냥입니다.

진해 속천항에서 거제 실전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누구하고 가느냐구요?

울 남선교회 7월 월례회로 미남미녀 부부끼리 갑니다.ㅎ

진해 속천항입니다.

 

이곳에도 갈매기가 새우깡에 중독이 되었습니다.

짜슥 ! 물고기는 안 잡아 먹고 사람 먹는 새우깡을.....ㅋㅋ

 

밑에 갈매기 새우깡 물고 있는 것 보이시지요?

칠천도는 거제도 서북쪽에 있는 거제도 부속 섬입니다.

산먼당 오늘은 람보 스타일 입니다. ㅋ

 

모처럼 옆지기와 손 잡고 갑니다.

거제도와 칠전도를 연결하는 다리 입니다.

2000년 1월 1일 개통했다고 합니다.

연륙교 다리 하나 땜시로 평당 2만원 하던 땅값이 지금은 70-9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낚시조가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망둥어(꼬시락) 도다리 보리밀이 주종입니다.

그 중에도 망둥어가 젤 많이 잡힙니다.

아직 씨알은 작아도 마리수는 제법 되었답니다.

 조금 부족했지만 참석한 14명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산먼당은 낚시 시다에다 횟감 장만하는 요리사 역할을 했답니다.

휴가철이라 자그만한 해수욕장은 물반 사람반 입니다.

조용하고 넘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언제나 잉꼬...ㅋ

바다 건너는 거제도 입니다.

해수욕장 모래를 파면 모래반 바지락 반입니다

해수욕하는 사람보다 바지락 잡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산먼당은 물가에서 사브작 사브작.....

해가 서산에 넘어 갈 즈음

다시 실전에 도착하여

7시 막배를 타고 진해 속천항으로 왔답니다.

칠천도 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일본에게 패한 유일한 해전이라고 합니다.

칠천도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