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 한바퀴

동네 뒷산 한바퀴(2009.6.21)

 

기상대의 일기예보에 겁을 먹고 지난 토요일(6.20)엔 산행을 접고 대신 옆지기와 함께 김해연지공원에 다녀왔다.

모처럼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이라 좋았지만 토요일마다 가는 산행을 가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온다는 비는 주일(21일)에도 오지 않고 날씨만 흐렸다. 3부 예배를 마치고 찬양연습하고 교회에서 점심 먹고 번개처럼

집으로 와 저녁예배에 늦지않게 울 집 뒷산(대암산)을 다녀왔다. 7부 등선에 이르니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해 유턴하여 집으로 왔다. 얄밉게도 하산하니 또 비가 그친다. 미완성의 산행이었지만 2시간 30분정도의 멋있는 산행이었다. 이 날은 야생

나리꽃을 만나 무엇보다 기뻤다. 월요일(6.22)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모처럼 비다운 비(약100mm)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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